애견수제간식 국산간식이라 일단 합격-애견간식 닭고기 껌

토요일 주말이라 느즈막하게 일어났다. 이불을 걷어 제끼고 왔다갔다 하는사이 어제밤에 쿠팡에서 주문한 우리 월이 수제간식이 도착했다는 문자가 왔다. 월이는 내가 키우는 포메라니안 강아지이다. 재작년 5월생이니까 1년 20개월된 나의 소중한 새꾸 애교도 많고 식탐도 많고 항상 웃는 얼굴에 아침에 눈을 뜨고 가장 먼저 마주하는 것이 나의 반려견 월이 손을 뻗으면 북실북실한 털뭉치가 코를 간지럽히고 있다.

요즘 날씨가 제법 추워지기도 하고 산책도 매일 못나가고 아침에 출근을 할때면 혼자있을 우리 월이가 안쓰러워 내 맘 편하자고 간식을 풍족??하게 줬더니 요즘 사료를 잘 안먹는다. 자유 급식을 하고는 있는데 혹자는 제한 급식을 해야 된다고는 하는데 그래서 고민이다. 제한 급식을 하려니 아침에 출근하기 바쁘고 혹여나 내가 늦게라도 들어오면 배고플까봐 항상 밥그릇에 사료를 넉넉하게 주고 다니다 보니 그게 편하긴 한데 미안한 마음에 아침 출근하면서 간식을 이것저것 주고 나가면 그 간식으로 배를 채우고 사료를 더 안먹는거 같다. 밤 늦게 사료먹는 소리가 들리면 애써 더 먹으라고 쳐다보지 않는데 ...왜냐면 내가 쳐다보고 있으면 간식 줄까봐 멈추고 간식달라고 요구??성 눈빛을 보낸다.

요즘 최대의 고민이 우리 월이 사료를 먹이는 건데 T.T 내 맘도 왔다갔다 하고 있다. 사료 먹여볼 요량에 제한 급식 했다가 그래도 소량이라도 먹는게 어떨까 해서 자유급식했다가 일관성이 없다. 강형욱님이나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설채현 쌤 방송을 보면 제한급식을 하라고 하시는데 동물프로그램을 보면 항상 견주들 태도가 문제인 경우가 많던데 내가 꼭 그런것 같다.

요즘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월이도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아서 개껌 간식을 시켰다. 껌 씹으면서 스트레스라도 풀고 잇몸청소도 시킬겸 쿠팡 쇼핑하면서 또 애견간식을 검색하더니만 손가락이 꾸~~욱 눌러져 버렸다.

수제애견 닭고기 껌 간식 4개들이 3봉지가 들어있다.벌써 한 봉지를 꿀꺽 했다.

제품명 : 자연을 담은 애견간식 닭고기 껌

원료 : 닭고기살(국내산),소가죽

원산지 : 대한민국

유통기한: 제조일로 부터 12개월 제조일을 보니 2021.12.27일 지난달에 제조 된 걸 보니 신선하다

제조원:(주)그린펫푸트

개봉후: 반드시 냉장 냉동 보관

이번에도 강아지 수제간식 대성공 맘에 드나 보다. 아침에 눈이 초롱초롱 일단 사료 걱정은 뒤로하고 간식한개 투척~!

닭고기껌인데 일단 우리나라에서 제조한 국산간식이라 1차 합격이다. 그동안 생각없이 구매한 애견간식들 보면 중국산이라 내심 불안하기도 했는데 구매평도 나쁘지 않고 다음날 바로 배송되어 오는 것도 좋고 그런데 변이 좀 무르게 나오는것 같아서 울 강아지 월이는 나를 닮아 그런가 조금 안좋은 걸 먹으면 변이 무르게 나오는데 이건 좀 두고 봐야 될듯

하다.